올 겨울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기준 사상 최대인 3878억 원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겨울 사랑의 온도탑 최종 수은주가 108.1도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모금액은 3878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3588억 원을 290억 원 가량 넘어섰다. 모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11월 21일 시작한 모금은 지난달 25일 100도를 넘어섰다. 모금액은 기업기부가 68.1%(2640억 원), 개인기부가 31.9%(1238억 원)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기업기부(4.8%)보다 개인기부(26%)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번에 모금된 돈은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보호망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한 해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성금은 5743억 원으로 기업기부가 66.1%(3794억 원), 개인기부가 33.9%(1949억 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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