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7700개 부품 소비자 가격 인하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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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700개 부품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

1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총 4만개의 부품 가운데 교체가 잦은 부품 7700개를 선별해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부동액, 연료필터, 에어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등 가격은 평균 5% 인하된다. 특히A·C·E·S클래스의 앞뒤 도어 씰의 경우 41%로 인하 폭이 가장 높다. 이밖에 A클래스 와 C클래스 앞 범퍼의 권장소비자가격이 각각 57만5300원과 93만2800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내렸고, C·E·S클래스 오일필터도 동일 수준의 인하율을 적용해 3만3880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컬렉션 제품도 평균 약 15% 인하됐다. 빈티지 스타 열쇠고리가 전년 대비 약 22% 인하돼 1만9800원에 판매된다. 키즈 자전거 및 남성용 지갑도 56만9800원과 7만1500원으로 약 21% 조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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