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YG이적 첫 앨범 음원차트 올킬…PD 테디와의 시너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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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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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YG이적 첫 앨범 음원차트 올킬…PD 테디와의 시너지 ‘대박’/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자이언티 YG이적 첫 앨범 음원차트 올킬…PD 테디와의 시너지 ‘대박’/자이언티 인스타그램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자이언티가 드라마 ‘도깨비’ 열풍을 잠재우고 음원차트 주도권을 잡았다.
자이언티가 1일 공개한 신곡 ‘노래’와 ‘콤플렉스’가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8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자이언티가 이른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 것. 최근 두 달간은 ‘도깨비’ 천하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도깨비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뷰티풀’, ‘스테이 위드 미’ 등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하지만 ‘음원깡패’란 별명답게 자이언티가 신곡으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도깨비 천하를 끝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자이언티의 새 앨범'OO'에는 타이틀곡 '노래'를 비롯해 '영화관', '코미디언'(Comedian), '미안해', '나쁜놈들', '콤플렉스'(Complex), '바람[2015]' 등 7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미안해'와 '콤플렉스'에는 빈지노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각각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자이언티와 함께 많은 히트곡을 만든 피제이, 쿠시, 서원진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OO'는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빅뱅의 히트곡에 대부분 관여한 프로듀서 테디와 자이언티의 시너지가 일단 기대만큼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자이언티는 '그냥',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등의 히트곡으로 차트 정상을 잇달아 석권해 '음원깡패'란 별명이 붙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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