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미디어 아트로 탄생된 클림트의 황금빛 ‘클림트 인사이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4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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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미디어 아트로 탄생된 황금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전이 오는 12월 08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다.

클림트의 화려한 색채를 디지털 화면 속에 녹여낸 ‘클림트 인사이드’전은 아시아 최초로 미디어 아트와 클림트의 작품을 결함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풍부한 황금빛으로 관능과 극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클림트의 작품세계를 미디어 프로젝션의 빛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감각적 사운드를 통해 관능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또 클림트의 특유의 황금빛이 공장을 리뉴얼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에스팩토리(S-FACTORY) 공간에서 극대화 된다.

전시는 클림트 삶의 여정을 따라 △엔드 오브 센츄리(End of Century)-합스부르크의 황혼 △베르 사크룸(Ver Sacrum)-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우먼(Women)-순수와 퇴폐의 공존 △스토클렛 프리즈(Stoclet Frieze)-생명의 나무 △레이터 컬러(Later Colors)-고요한 사색, 새로운 색채 △키스-전 세계인의 환상이 된 한 장의 그림 등 총 6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지성욱 미디어앤아트 대표는 “클림트의 작품을 하나의 오브제로 전시하는 것이 아닌 작품이 담고 있는 영원성을 공간 속에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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