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주말]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8일 05시 45분


●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민이언 저ㅣ쌤앤파커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은 하루의 끝에 읽기에 적합한 철학책이다. 일상의 매 순간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지나치고 있는 흥미로운 ‘철학적 사유’를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풀어 놓았다. 우리보다 먼저 밤을 지새운 철학자들의 ‘생각’을 들춰보며 새로운 ‘생각’으로의 길을 터준다. 니체가 말하는 ‘이미 도래한 미래’부터 라이프니츠의 인생 방정식,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데카르트가 의심한 생각의 실체, 들뢰즈의 노마드 철학 등 책 속에서 철학은 우리 마음속 의문들에 대한 길을 탐색한다. 저자 민이언은 동양철학이라는 봇짐을 둘러맨 채 거의 모든 서양철학을 둘러보고 연구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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