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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소환…‘썰전’ 언급했던 ‘실세의 실세’ 의혹 재조명 “직속상관 전화에도 국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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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소환…‘썰전’ 언급했던 ‘실세의 실세’ 의혹 재조명 “직속상관 전화에도 국감 불출석”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6-11-06 17:38수정 2016-1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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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 6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썰전’에서 언급했던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이 재조명 됐다.

지난 3일 방송한 JTBC ‘썰전’은 최순실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진행자 김구라는 “우병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걸어온 길이 다른데 검사 출신으로 비선실세에 대해 거부감은 없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팔선녀’ 언급이 필요하다. 최순실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말하는데, 우 전 수석 가족 중 여성이 ‘팔선녀’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우병우 전 수석이 변호사였던 시절, 청와대에 발탁되고 비서관에서 수석비서관으로 초특급 승진을 했다. 우 전 수석과 ‘문고리 3인방’의 끈끈한 관계에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한숨을 쉴 정도였다고 한다”며 “우병우 전 수석이 ‘실세의 실세’ 의혹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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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이후인 이듬해 민정수석으로 승진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국정감사 때 출석하지 않은 우 전 수석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국정감사 마지막 날 정진석 운영위원장이 “우병우 민정수석이 국감에 나올 건지 확인해 달라”고 하자 민정수석의 직속상관인 이원종 전 비서실장은 “전화하겠습니다”라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 전 비서실장은 전화를 마친 후 “(우 전 수석이)못 온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아니, 비서실장이 오라고 해도 안 온단 말이에요?”라고 묻자 이 전 비서실장은 “의원님이 비서실장 하실 때와 요 사이는 다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장관은 “승지와 도승지가 서열이 바뀐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6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이 우 수석 등을 수사에 착수한지 75일 만이다. 그는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 의경 아들의 보직 특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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