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막내린 ‘달의 연인’…이준기만 웃었다
더보기

막내린 ‘달의 연인’…이준기만 웃었다

이정연 기자 입력 2016-11-01 06:57수정 2016-11-01 06:57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사진제공|SBS

中 웨이보 인기 4위…국내 10대 팬덤 형성

잃은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연기자 이준기(사진 오른쪽)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달의 연인)가 1일 막을 내리면서 방송 내내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이준기는 드라마 안팎으로 얻은 것이 많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의 인기와 한류스타 총출동, 대규모 제작비 등에도 불구하고 사전제작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률 역시 한자리수로 줄곧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경쟁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하면서 10%(10월25일 방송)대로 올라왔다.


반면 이준기는 한류스타의 명성을 잃지 않았다. 이준기의 이름값에 기대 중국에서 크게 성공을 거뒀다. 드라마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10월31일 기준 조회수 20억건을 돌파했다. 이준기가 연기한 4황자 왕소가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단연 화제였고, 이준기의 중국 SNS 웨이보는 인기 순위가 4위로 올랐다. 엑소 세훈, 레이, 황치열 등 아이돌 가수가 1위부터 3위를 각각 차지했고, 이준기가 그 다음이다. 소속사 측은 10월31일 “목소리와 깊은 눈빛 등 감정 연기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내에서도 이준기의 새로운 팬덤이 생겼다. 12월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팬미팅 입장권 판매 결과 최근 10대 팬들이 크게 늘어났다. 소속사 측은 “주로 30∼40대 여성 팬들이 많았다면 이번에 10대 팬들이 늘어나 비율이 비슷해졌다”며 “중·고등학생 팬들이 교복을 입고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와 팬레터를 주고 가는 등 응원하는 행렬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