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CSI 1위 기업]청호나이스, 美-日 등 30개국에 수출… 앞선 정수기술 세계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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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정수기 부문 /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이사
이석호 대표이사
 청호나이스(대표이사 이석호)는 올해로 창립 23주년이 된 국내 정상의 환경·건강가전 기업이다.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 고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들을 제조·판매해 온 청호나이스의 태동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호나이스가 출범하게 된 1990년대 초, 국내의 환경·건강 관련 사업은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특히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는 물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좋은 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증폭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청호나이스는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지닌 정수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 보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거보를 내딛게 됐다.

 환경 및 건강 관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 청호나이스는 이후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생산해 관련 분야의 사업을 선도해 왔고,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혁신대회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한국표준협회) 16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명품’ 7년 연속 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소비자웰빙지수’ 9년 연속 1위(한국표준협회), ‘글로벌 고객만족도’ 9년 1위 인증(일본능률협회컨설팅),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KCSI’(한국능률협회컨설팅) 7년 1위 등 국내 유명 공인 기관들로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두루 인정받게 됐다.

 2014년 청호나이스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또 하나 출시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세계 최초의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가 그 주인공. ‘휘카페’는 정수기 23년, 얼음정수기 1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으로, 얼음정수기에 캡슐커피머신을 접목시킨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생활가전 회사가 곧 세계 최고의 생활가전 회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청호나이스는 창립 초기인 1994년부터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국내의 앞선 정수기술을 알리고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발전사업으로 환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활동이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사업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다.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이사장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의 장학금은 ‘순환과 조화’라는 재단 이사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전국의 학생을 선발, 그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 청호나이스㈜는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동참하고자 9월 22일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이사 사장과 조희길 전무이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시장에게 재난복구 성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지역 내 재난발생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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