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소설가 장강명 “독자-평단 모두에 인정받는 소설 쓰고 싶어”
더보기

소설가 장강명 “독자-평단 모두에 인정받는 소설 쓰고 싶어”

김지영기자 입력 2016-09-02 03:00수정 2016-09-02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장강명 ‘댓글부대’ 오늘의작가상
“수상의 영광은 기쁘고, 또 받기는 민망하기도 하고요….”

소설가 장강명 씨(41·사진)는 1일 통화에서 민음사가 주관하는 제40회 ‘오늘의작가상’ 수상소감을 밝은 목소리로 전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한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평론가 강유정 씨는 “장강명의 소설적 언어들은 바로 ‘오늘의 언어’이며 그의 눈이 착목하는 세계는 동시대의 중심을 관통하는 증상”이라고 평했다.


장 씨가 문학상을 받기는 다섯 번째다. 앞서 문학동네작가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댓글부대’는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그는 “‘댓글부대’의 소재가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고 ‘문학성’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런데 수상 소식을 들으니 ‘댓글부대’가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응원 받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독자와 평단 모두로부터 인정받는 소설을 오랫동안 성실하게 쓰고 싶은데 그런 격려의 뜻이 담긴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오늘의작가상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장 씨는 ‘댓글부대’가 이미 상금을 받은 공모전 수상작인 만큼 오늘의작가상 상금은 전자책으로 출간할 서평집을 만드는 데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소설가 장강명#오늘의작가상#민음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