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팝콘TV 전격 개편 MCN 사업 본격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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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은 국내 MCN(Multi Channel Network) 기반 실시간 방송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으로 ‘팝콘TV’ 서비스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1 일 밝혔다.

개인방송 플랫폼 국내 2위 사업자(2015 매출 기준)인 팝콘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영화, 격투기(TOP FC), 자동차 리뷰, 교육,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소재의 MCN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과 영유아까지도 소비 가능한 종합 실시간 방송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더이앤엠은 모기업인 룽투코리아 및 룽투게임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MCN 콘텐츠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면서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더이앤엠은 팝콘TV 모바일 앱 및 웹 서비스 개편을 통해 디자인과 속도를 개선하고, 콘텐츠를 세분화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인기 콘텐츠를 상위에 배열하고, 성인 대상 콘텐츠는 별도 메뉴를 새롭게 추가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해당 개편을 반영한 팝콘TV 모바일 앱은 ‘팝콘에어’라는 이름으로 이번 달 내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이앤엠 남득현 부사장은 “더이앤엠은 금일 팝콘TV를 보유하고 있는 ㈜홍연과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각종 콘텐츠 수급과 어플리케이션 개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회사인 룽투코리아 및 룽투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No.1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목표로, 즐거운 콘텐츠 소비 문화를 도모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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