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올림픽 최초 3종목 4연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6일 05시 45분


올림픽 미국수영대표 펠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올림픽 미국수영대표 펠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해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다른 종목에도 올림픽 연속제패의 기쁨을 맛봤던 역사적 인물들이 제법 있다.

2004아테네대회 금메달 6개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개인통산 2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마이클 펠프스(31·미국)는 개인혼영 200m와 혼계영 400m, 계영 800m 등 무려 3종목에 걸쳐 올림픽 4연패를 이뤘다. 올림픽 수영 4연패 역시 사상 최초다.

올림픽 사격대표 진종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올림픽 사격대표 진종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사격의 자랑’ 진종오(37·kt)는 리우에서 남자 50m 권총 정상에 오르며 세계사격 역사상 첫 올림픽 개인종목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미국의 ‘워킹맘’ 크리스틴 암스트롱(43)도 여자 도로사이클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서며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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