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사회문화 1타 최진기 강사가 제안하는 ‘여름방학 공부법’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7월 28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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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사회문화영역 1타 최진기 강사
▶이투스 사회문화영역 1타 최진기 강사

사회문화는 다른 사탐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개념정리가 잡혀 있어야 실질적인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전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에서 기출문제와 수능 연계교재를 접해야 실질적으로 문제 유형 분석과 심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문화는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량이 적으므로 여름방학을 기회로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개념정리를 끝내지 못했더라도 조급한 마음으로 문제부터 접하지 말고 꼭 기본서나 강의로 개념학습을 진행한 후,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수능 대비에 효과적인 학습순서입니다.


○ 개념정리, 단권하는 필수
개념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의 단권화입니다. 기본 개념서는 한권으로 정해놓고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한권에 모두 정리를 하여 수능 전날까지 한권의 책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사회문화 개념은 쉽지만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하지 않으면 헷갈리게 되는 개념이 많습니다. 실전까지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개념을 다시 되짚어보는 반복학습이 답입니다.


○ 다양한 자료를 눈 여겨봐라
사회문화 개념은 쉬운 것 같지만 문제에 적용할 때 학생들이 곤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아닌 개념과 연관된 자료나 지문이 제시되고, 그에 해당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지문해석 문제는 기출이나 다른 문제들을 반복해서 접해보면 어느 정도 맥락 파악이 가능하므로 처음 보는 지문이 나와도 문제풀이가 수월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자료 분석 문제입니다.


사회문화 최신 출제 경향을 보면 기존에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실질적인 자료가 적용되어 해당 자료를 통해 현상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문제들이 빈출되고 있습니다. 또는 개념을 도식화하여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나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들만을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심화학습이나 연계 교재의 읽기자료 등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접해보면서 그래프와 표, 도식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 사회문화 만점의 키워드, 표 풀이
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가 바로 계층이동 문제와 빈곤문제입니다. 그래프와 표를 해석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이면서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이 지레 겁먹기 쉬운 유형입니다. 때문에 변별력을 가르는 문제로 출제되고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문제지만 이 문제야 말로 반복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유형입니다.


표 풀이를 완벽하게 정복한 학생들은 표 풀이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다른 문제를 풀 정도로 문제 유형 자체가 정형화 되어있어서 전략문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자료해석 문제는 겉보기에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 간파하고 나면 전혀 어렵지 않은 문제 유형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표 풀이 문제는 꼭 정복한다는 마음으로 학습을 해야 사회문화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표 풀이 문제는 무조건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층이동문제와 빈곤문제가 빈출되었지만 최근에는 사회복지 파트나 가족제도, 사회문제 관련 파트에서도 자료해석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몇 가지 원칙들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표 풀이는 문제를 푸는 방식이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혼자 학습하기 어려우면 강좌를 통해서 보충을 하고 스스로 반복학습을 하는 방식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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