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대형 개발호재 업은 알짜단지 분양 잇달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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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관심 끄는 단지는

올해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알짜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집값 상승 등 부가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인근 주거단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까지 합류해 높은 인기를 견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들은 경제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개발이 아닌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해 인근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한 알짜 단지들에 대한 소개다.




아파트


한국토지신탁은 경북 칠곡군에 ‘칠곡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을 분양 중이다. 인근에는 왜관일반산업단지(1, 2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왜관 일반산업단지(3단지)가 추가적으로 들어설 예정이기에 향후 개발호재와 직주근접 아파트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463에 지하 2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70, 84m²의 총 728채 규모로 들어선다.

유승종합건설은 7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위치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총 316채로 전용면적 84∼109m² 전 가구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다산역(가칭)이 개통하면 잠실·강남권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은 7월 송도국제도시에서 SK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송도 SK VIEW(뷰)’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가까이에는 송도 국제여객선 터미널 등이 들어서는 신항만 ‘송도 골든하버’가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호재가 많다. 또 가까이에 컨벤션, 콘퍼런스, 공연 등 마이스(MICE)시설도 생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43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75∼99m², 전체 2100채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대우·GS건설은 6월 24일 김해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서 2391채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동, 전용면적 59∼119m², 총 2391채로 구성된다. 김해 율하2지구는 풍부한 인프라와 뛰어난 입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웅동∼장유 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금관대로·남해 제2고속도로 등으로 창원·부산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는 7월 호반건설이 B2, 3, 4블록에서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총 2147채를 분양한다. 전용 70∼84m²로 100%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부동산


힘찬건설은 이달 경기 김포시 운양동 1296-8 외 1필지에 ‘운양역 헤리움 리버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1층, 1개동, 오피스텔 344실(전용 21∼28m²)과 근린생활시설이 같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4개 타입(A·B·C·D타입)으로 구성됐으며, A·B·C타입은 원룸형, D타입은 1.5룸형 구조다.

광성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1-9 외 9필지에 ‘영등포 소담더블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풍부한 미래가치를 갖춘 것이 장점으로 주변으로는 영등포뉴타운, 신길뉴타운, 영등포로터리 복합시설 건립(예정),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60실(전용 15∼22m²)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는 전실이 원룸형 및 1.5룸 구조로 된 소형 오피스텔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인 ‘세영 이노세븐’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연면적 약 12만 m², 지하 3층∼지상 11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는 9개 공공기관이 이전했고 에너지관리공단도 터를 잡을 예정이라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특히 울산공항, 북부순환로, 국도 7호선 등과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울산·포항고속도로∼오토밸리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알짜 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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