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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수단 다섯번째 발사 준비… 日, 자위대에 ‘파괴 조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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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수단 다섯번째 발사 준비… 日, 자위대에 ‘파괴 조치’ 명령

서영아 특파원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16-06-22 03:00수정 2016-06-2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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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공장 찾은 김정은 북한 노동신문은 21일자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가운데)이 대표적인 섬유공장인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노동신문
북한이 2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 미사일을 동해안에서 발사하려는 징후가 한국과 일본 군 당국에 포착됐다.

한국군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동해안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전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징후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일 양국 정부가 6·25전쟁 발발 66주년인 25일이나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29일에 맞춰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1일 북한 미사일이 자국 영공이나 영해로 진입할 가능성에 대비해 자위대에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이날 오후부터 고성능 레이더와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을 일본 주변 해역에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경계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도쿄(東京)에선 이날 오후 2시경 항공자위대의 지상배치형 요격미사일 PAC3 부대가 방위성 부지에 도착해 요격미사일 발사기 조립 작업을 하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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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는 유엔 안보리가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유관 각방(각국)이 (한반도) 상황을 한층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피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4차례에 걸쳐 강원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북한#무수단#일본#자위대#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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