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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유천, 이미지 실추 불가피…박시후·주병진 무혐의 처분에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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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유천, 이미지 실추 불가피…박시후·주병진 무혐의 처분에도 ‘타격’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4 09:54수정 2016-06-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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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유천/동아DB

유흥업소 종업원 이모 씨(24)가 “지난 3일 밤 박유천이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면서 10일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바른 이미지’의 박유천이 타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 연예인 직업적 특성상 고소장이 접수만 되도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 때문.

무혐의가 입증됐음에도 이미지 실추를 겪은 대표적인 사례는 배우 박시후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한 연예인 지망생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시후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하면서 두 사람을 법적 공방을 벌였다. 같은 해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검찰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이미 박시후의 이미지는 실추된 뒤였다. 이후 박시후는 3년간 자숙하다 올 1월 ‘동네의 영웅’으로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개그맨 주병진도 성폭행 혐의 자체로 10년간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2000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주병진은 7년 간 법정 공방을 벌여 무죄를 입증 받았지만 이미지 추락을 피하지 못해 긴 자숙기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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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도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휘말린 뒤 4년 후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TV 드라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미생’에 출연하며 케이블을 통해 드라마 복귀를 했지만 현재까지 이경영의 지상파 방송 출연은 제한된 상태다.

박유천의 경우에도 성폭행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대중의 지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바른 이미지를 가진 박유천이 군 복무 중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 자체만으로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5yur****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 관련 기사에 “일단 그런 곳에 갔다는 게 문제 아닌가..”라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공감을 얻은 다른 댓글들도 “연예인이기도 하고 지금 군인 아니야?(5653****)”, “와.. 이런 사건 휘말렸다는 자체가 진짜 놀랍고 충격.. 이미지 훅가네(vksn****)” 등 마찬가지였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3일 밤 유흥업소 종업원 이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에 “아직 정확한 피해자 조사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우선 피해자를 조사한 뒤 박 씨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우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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