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혁신, 사이버대]고려사이버대, 지속적 변화로 ‘최초’ 기록 다수…국내 첫 사이버 공학 교육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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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는 신입생 충원율 98.5%, 평균 경쟁률 1.9 대 1(대학알리미 2015년 공시 기준)을 기록하며 사이버대 중 3년째 평균 경쟁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편입생의 50%가 전문대학 이상의 학위 소지자로 국내외 유수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많다. 2015학년도 졸업생 중 복수전공으로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도 299명이나 된다.

학생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고 학적을 유지하는 현황을 알려주는 재학생 충원율도 2015년 기준 125%로 매우 높다. 이는 고려사이버대가 학위 취득을 위한 대학일 뿐만이 아니라, 대학 졸업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는 대학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고려사이버대는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깊이를 더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 열의에 발맞춰 2015년 2학기부터 ‘BIB(Bring In Brai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광식 전 문화부 장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진관 건축배관 명장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석학, 지식인, 실무자들이 특강에 참여했다.

올해 1학기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이자 미국 ‘케어기빙(care-giving·돌봄) 프로그램’의 선구자인 로잘린 카터 여사, 중국어문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인촌상 수상자인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 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2013년에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계전공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제공하는 융합정보대학원을 개원했다.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의 3가지 트랙이 있으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공을 통합할 수 있는 융합적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9월부터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상담사 1급 자격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가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보유한 것은 이처럼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 200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로 설립됐고, 2003년 사이버대 중 최초로 온라인대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김중순 총장
김중순 총장
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케어기빙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돌봄 제공자(간병사, 요양보호사)와 가족돌봄 제공자를 훈련하고 관리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2010년 미국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와 협약을 맺고, 로잘린 카터 케어기빙연구소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이 과정을 수료한 715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사이버 공학 교육도 실현했다. 2013년 전기전자공학과, 2014년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대 최초로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함으로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공학계열의 온라인 수업을 가능하게 했다.

고려사이버대는 학점당 등록금(6만3000원)을 계속 유지하고, 입학금을 인하(3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하고, 졸업이수 학점을 조정(140학점에서 132학점으로)하는 등 각종 지원을 통해 학생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고려사이버대는 6월 30일까지 신·편입생 후기 모집을 진행한다. 공학계열 5개 학부와 인문사회계열 19개 학과에서 신입학 72명을, 2, 3학년 편입학과 학사 편입학 558명을 모집해 총 630명을 선발한다.

모집 요강 안내 및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http://go.cuk.edu)를 통해 진행된다. 전형은 학업소양검사 30%, 학업계획서 70%를 반영한다.

입학 문의는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e메일(webmaster@cuk.edu) 또는 대표 전화(02-6361-200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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