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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 의왕 새 명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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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 의왕 새 명물로

남경현기자 입력 2016-04-21 03:00수정 2016-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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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km 순환… 노약자용 열차도 운행
20일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이날 첫선을 보인 레일바이크를 시승하고 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총길이 4.3km의 호수를 한 바퀴 순환한다. 22일까지 무료 시범운행이 실시된다.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을 따라 4.3km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가 20일 개장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한 바퀴 순환하는 노선이다. 4인승 레일바이크 100대와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호수 순환열차도 함께 운행한다. 노선 중간에 꽃 터널, 피크닉장, 스피드존, 분수터널, 이벤트존, 전망대 등을 설치했다. 호수 주변에는 운치 있고 정감 어린 산책로도 조성했다. 레일바이크 근처에는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습지, 연꽃단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레일바이크 이용료는 대당 3만2000원. 한 바퀴를 도는 데 40여 분 걸린다. 22일까지 선착순 무료 시승행사가 진행되고 23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호수 순환열차는 다음 달 중 운행을 시작하며 탑승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다.

1948년 조성된 왕송호수는 한때 수질 악화로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 수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보존한 ‘명품호수’로 탈바꿈했다.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의왕시는 2011년부터 관광특화 사업으로 레일바이크를 준비해 왔다. 의왕시 관계자는 “레일바이크와 함께 왕송호수의 광활한 전경과 산책로, 호수 위를 나는 철새들에 힘입어 이 일대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수도권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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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왕송호수#레일바이크#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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