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재보선 당선자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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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 백경현 구리시장(새누리당) “30년 市공무원 경험 살리겠다”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당선자는 2014년 6·4지방선거 이후 2년 만에 재도전해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 김점숙 후보(더불어민주당)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백 당선자는 “30여 년 시 공무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살려 변화하고 발전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7세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 이성호 양주시장(더민주당) “올바른 행정이 뭔지 보여줄것” ▼

경기 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한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고교 동문이자 공직 선배인 새누리당 정동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여권 시장 공식을 깨며 첫 야권 시장이 됐다. 그는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올바른 행정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6세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 △더민주당 경기도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 정헌율 익산시장(국민의당) “북부지역에 농업행정도시 건설”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당선자는 2014년 6·4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아픔을 딛고 더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익산 북부 지역에 농업행정도시를 건설하고 전통역사문화와 식품클러스터를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8세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 허성곤 김해시장(더민주당) “김해 장기발전 위한 초석 놓겠다” ▼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 당선자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당 경선 방식에 불복해 탈당하고 당적을 바꿨다.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에 비해 행정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이었다. 그는 “김해의 장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60세 △동아대 도시공학 박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 송기섭 진천군수(더민주당) “도시계획 통해 부자 진천 만들것”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자는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지난해 당적을 바꿔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송 당선자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부자 진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9세 △아주대 대학원 건설교통공학과 졸업(공학박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양동인 거창군수(무소속) “법원-검찰청사 강남 이전” ▼


양동인 경남 거창군수 당선자는 경찰 공무원 출신. 서울서부경찰서장, 거창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년간 거창군수도 지냈다. 이번 선거 최대 쟁점이던 ‘거창법조타운’ 조정과 관련해 “구치소는 외곽으로 이전하고 법원과 검찰청사는 강남(위천천 남쪽)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62세 △부산대 행정학과 △거창군수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새누리당) “지역민과 함께 새 출발점에 서”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당선자는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전임 단체장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여러 부문은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59세 △영남대 행정학 석사 △전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

▼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국민의당) “재정자립도 높이도록 예산 확보” ▼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당선자는 광주 동구의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만큼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26년간의 공직 경력을 토대로 동구를 호남의 정치·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4세 △영국 셰필드대 정치학 박사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
#기초단체장#재보선#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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