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 축제’ 14~1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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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가 14∼17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일부터 2일간 전통 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가 열리고 주말에는 우권(牛券)을 구입해 돈을 거는 방식인 갬블경기가 진행된다. 11∼13일 예선전을 통과한 체급별 16강 이상의 90여 마리가 출전한다.

야외 광장에는 3차원(3D) 프린터로 제작한 싸움소 모형 체험과 감물 염색, 전통 민속놀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소싸움 테마파크는 어린이 3D 애니메이션 ‘바우’를 상영한다. 주인공인 싸움소 바우의 도전과 노력, 규칙을 지키며 성장하는 모습을 20분 동안 보여준다. 청도천 둔치에서는 16, 17일 제10회 청도유등축제가 열린다. 청도 명물인 와인터널 청도읍성을 비롯해 미나리 등 특산품 생산지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도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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