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유재석 “쌍커풀 수술 후 이름 바꾸면 모를 줄 알았냐” 과거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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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30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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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 방송 캡쳐
사진=슈가맨 방송 캡쳐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유재석 “쌍커풀 수술 후 이름 바꾸면 모를 줄 알았냐” 과거 폭로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정체가 가수 제시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제시를 향한 개그맨 유재석의 ‘디스’가 새삼 눈길을 끈다.

제시는 지난 10월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사실은 제시가 슈가맨에 딱 맞는다”며 “원래는 제시카 H.O로 활동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시는 “맞다”며 “세게 해서 돌아온 거다”고 인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다가 쌍꺼풀 수술을 하고 (이름에서) H.O를 떼고 제시로 돌아오면 모를 줄 알았냐”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미스코리아가 가면을 벗었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는 어눌한 발음과 가사 실수로 제시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김구라는 “미스코리아는 늘 청바지, 귀걸이 치렁치렁 다니다가 저런 드레스를 입고 있으니 불편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미스코리아는 성격이 남자 같을 것 같다. 음주 생활을 즐길 것 같다. 노래할 때 손동작이 힙합장르의 래퍼일 것 같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김창렬은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정체는 제시다”라고 단언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예상대로 복면을 벗은 미스코리아 정체는 힙합가수 제시였다.

제시는 무대가 끝난 후 “어떻게 알았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사진=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슈가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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