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번엔 ‘내 딸 금사월’서 ‘유느님’으로 출연…“안경 벗으면 더 잘생겼다”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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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30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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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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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번엔 ‘내 딸 금사월’서 ‘유느님’으로 출연…“안경 벗으면 더 잘생겼다” 너스레

방송인 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다시 한 번 깜짝 출연했다.

29일 방송한 ‘내 딸 금사월’에서 찬빈(윤현민 분)은 보금그룹 본부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사월(백진희 분)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찬빈은 사월과의 식사자리에서 프러포즈를 위한 반지를 준비하고 “나 너 많이 좋아해. 내 마음 받아줬으면 좋겠어”라며 고백했다.

이때 톱스타 역을 맡은 유재석이 등장했다. 꽃무늬 정장 차림의 유재석은 몰려든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찬빈을 내버려둔 채 유재석 앞으로 달려간 사월은 “정말 팬이다. 실물이 더 잘 생겼다.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다”고 환호했다.

이에 유재석은 안경까지 벗으며 “실물 잘생겼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그런데 제가 안경 벗으면 더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사월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찬빈은 “비율은 내가 더 좋거든!”이라며 유재석을 향해 “내가 당신 지켜볼 거다”고 경고한 뒤 유재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메뚜기 댄스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그런 강찬빈을 향해 “누구지 저 남자? 나에게 이렇게 막 대한 남자, 네가 처음이야”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스스로 의상과 소품을 결정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 최고가 2000만 원 출연료로 낙찰 받았다. 22일 방송분에서는 해더신(전인화 분)의 비서이자 신인 화가로 1인 2역을 소화한 바 있다.

내 딸 금사월 유재석. 사진=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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