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 6연속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6회 연속 수상했다.

29일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7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 공동 주최로 열린 제11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기업 사회책임 분야’의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이 상을 받았다. ‘책임감 있는 기업상’ 수상 업체 20곳 중 외국 기업은 12곳이었으며 한국은 현대차그룹과 삼성 등 두 곳이 선정됐다.

이날 포럼에는 천즈리(陳至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상무부, 국가질검총국, 국가공상총국, 환경보호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비롯해 빈곤지역 교육지원 사업, 재해·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중국 내 세계유산 보호 활동, 학교 식당 위생·영양 개선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한편 국책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외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책임 발전 지수’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외자 자동차 기업 1위’, 삼성은 ‘전체 5위, 외자 기업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