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터보’ 3인조로 돌아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9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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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가운데)과 터보 전 멤버였던 김정남(왼쪽), 마이키가 올해 1월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습. SBS 힐링캠프 캡처화면
가수 김종국(가운데)과 터보 전 멤버였던 김정남(왼쪽), 마이키가 올해 1월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습. SBS 힐링캠프 캡처화면
1990년대 인기그룹 ‘터보’가 2인조가 아닌 3인조로 컴백한다.

가수 김종국을 비롯해 터보 전 멤버였던 김정남, 마이키가 뭉쳐 현재 음반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가로는 주영훈, 이단옆차기 등이 참여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신곡이 발표된다.

터보는 1995년 김종국, 김정남이 결성한 2인조 댄스 그룹이었다. ‘나 어릴 적 꿈’, ‘트위스트 킹’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김정남이 돌연 그룹을 떠났다. 이어 1997년 새 멤버 마이키가 영입돼 다시 2인조로 활동하다 2001년 해체됐다.

‘터보’는 지난해 12월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편에 김종국-김정남 조합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고 재결성 요청이 쏟아졌다. 팬들 사이엔 ‘김종국-김정남’과 ‘김종국-마이키’ 조합 중 어느 쪽이 나은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3인조로 재결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엔 ‘예상 못한 조합이라 신곡이 기대된다’, ‘3인조로 퍼포먼스가 화려할 것’ 등 의견이 올라왔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터보#김종국#김정남#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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