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 관광객 200여명 공중서 ‘덜덜’…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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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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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 관광객 200여명 공중서 ‘덜덜’…원인은?

28일 무주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곤돌라 40대가 멈춰섰다.

이 사고로 곤돌라 40대에 탑승하고 있던 관광객 200여명은 곤돌라가 다시 움직일 때까지 공중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리조트 측은 비상 엔진을 이용해 10시 5분 곤돌라를 가동해 이들을 설천봉 인근에 하차시켰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곤돌라는 점검 후 오늘 중으로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리조트 측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 기계가 얼면서 멈춰선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무주리조트 곤돌라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가려는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날은 특히 덕유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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