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 정부3.0]소상공인 맞춤형 정보매칭 서비스 지원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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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3.0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서 땀 흘리고 있다.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 하는 요즘, 특히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장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부터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에게 각자의 창업단계 및 현황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소상공인 포털(www.sbiz.or.kr)이 알아서 일목요연하게 제안하는 맞춤형매칭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금년도 정부3.0 기반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크게 2가지의 과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이 종합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앱에 남긴 풋프린트(FootPrint·이력정보)를 분석해 이를 정보화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어떤 사용자가 종로지역을 지속적으로 상권분석한다면 주요 관심지역이 ‘종로’로 자동변경되어 ‘종로’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 성공사례, 상권정보 등을 제안한다. 이에 따라 수요자는 정보를 찾아 헤매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지원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둘째는 모바일 서비스 통합 및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는 것이다. 그간 소상공인방송, 상권정보, 정책정보 제공 목적으로 각각 운영되던 대민용 모바일앱을 ‘소상공인마당’ 1개로 금년 4월 통합했다.

또한 앞으로는 소상공인에게 인기 있는 데이터이지만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지 않던 상권정보시스템의 과밀정보 및 점포이력, 교육정보시스템의 교육일정 등 시의성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상공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는 10월 19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1차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에서 전체 116개 기관 중 ‘산업진흥·지원’ 부문 44개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사례를 발표하여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중점과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매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경영안정 지원을 돕는 1등 공신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정부3.0의 가치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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