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라이프스타일 저격한 이탈리아 피렌체 주얼리

파사빈티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이탈리아 피렌체 주얼리 숍 ‘파사빈티’가 눈에 띄게 성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다른 콘셉트와 이미지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공 창업 스토리다. 콘셉트 스토어 숍 주얼리 전문점 파사빈티의 성공비결을 들어보았다.

파사빈티는 ㈜와이즈인에서 이탈리아 수입 주얼리 브랜드 신화를 이어갈 콘셉트 스토어로 새롭게 론칭한 주얼리 전문점이다. 파사빈티 주얼리 숍은 차분한 분위기로 이탈리아 공방처럼 앤티크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장식으로 주변 상권까지 빛나게 해주고 있다.

파사빈티는 1970년 유럽의 역사적인 도시 피렌체의 유명한 보석거리인 올드 브리지에서 로만 파사빈티라는 숙련된 금세공사의 손에서 탄생한 유서 깊은 주얼리 브랜드다. 한국시장 진출 1년 만에 전국 주요 백화점에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였고 온라인 몰을 운영하면서 콘셉트 스토어 진출에 이르기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한국시장에 안착했다.

파사빈티 울산점의 김이경 사장은 파사빈티의 성공 요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파사빈티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코스튬 주얼리로, 유럽풍 살롱 같은 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스타일링 팁을 받으며 쇼핑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 아무곳에서나 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품의 퀄리티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있어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이다. 품질과 가격의 조화로 인해 한 번 온 손님은 꼭 다시 찾아 구매하게 되면서 단골이 늘어가고 있다.”

파사빈티의 경쟁력은 여타 다른 브랜드에서 찾기 힘들었던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제품을 갖추고 있다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창업조건 역시 파격적이라 큰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들 입을 모은다.

12일 ‘2015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파사빈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여 새로운 시장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문의 1588-1048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