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의약]숙취로부터 해방된 상쾌한 아침… 모닝케어로 굿 모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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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끊임없는 분석과 연구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 탄생 소비자 만족도 급속히 높아져

동아제약은 27일 오전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기념축하 떡과 최근 출시한 ‘모닝케어 강황’을 나눠 주었다. 기념식은 모닝케어 출시 후 10년간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최근 출시한 모닝케어 강황 신제품 발표, 기념 축하 케이크 커팅, 모닝케어 브랜드 공헌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는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의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숙취 해소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10년간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숙취해소음료로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첫 발매 후 누적 매출은 무려 1000억 원에 달한다.

숙취 그리고 숙취해소음료

숙취(hangover)의 사전적 의미는 잔존물, 유물, 여파이며 우리 일상에서는 보다 넓은 의미로서 술을 마시고 느끼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의 의미로 사용된다. 숙취는 알코올 자체가 혈관이나 근육 등 몸 안에 존재할 때 느끼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열이 나고 어지러운 증상 외에도,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중간 대사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서 구토, 두통, 피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과 알코올이 몸에서 배출되면서 중추신경계의 억제성, 흥분성 신경을 교란하는 금단증상 등까지 모두 포괄하여 사용된다. 숙취는 술을 마시는 행위로 인해 느끼게 되는 모든 종류의 불쾌한 증상을 의미하며 숙취해소음료는 문자 그대로 이러한 숙취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시는 음료이다.

회식, 연말모임, 동창회, 집들이 등 술자리가 잦은 한국인들은 의례 숙취해소음료를 찾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2000억 원 정도로 그 규모가 날로 증가 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다양한 종류의 숙취해소음료를 출시했지만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컨디션’과 특허로 무장한 ‘여명’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두 제품보다 다소 후발주자로 진입한 동아제약에서 만든 모닝케어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컨디션, 여명으로 양분됐던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본격적인 3강 구도로 바꿔 놓았다.

끊임없는 소비자 분석과 연구개발

모닝케어가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소비자 분석과 연구개발이 큰 몫을 했다. 그 예로 2011년 기존 성분보다 2배 강화된 1‘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발매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듬해에는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인터넷 판매 전용 제품인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주류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닝케어 플러스’와 여성들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출시했다. 특히 모닝케어 플러스는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 ‘모닝케어 강황’까지 발매했다. 모닝케어 강황은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증량하고 마름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해 숙취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 원료이기도 하고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모닝케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게 모닝케어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모닝케어

모닝케어는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매 초기 소비자가 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케팅과 술자리에서 누구나 한 번쯤 있을 법한 상황을 코믹하게 재연한 TV 광고를 통해 숙취해소음료 주 타깃인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경품 행사, 무료 샘플링 행사, 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스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모닝케어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가 지금까지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모닝케어가 국내 대표 숙취해소 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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