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EPL] 역시 메시! 유럽선수 중 유니폼 판매 1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5시 45분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스타는 누구일까. 유니폼 판매 순위를 통해 본 1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영국 내 최대 축구용품 판매 사이트인 ‘킷백(kitbag)’은 최근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축구선수들의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1위와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 아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둘은 최근 수년간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축구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1·2위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멤피스 데파이가 주인공이었다. 지난 여름 많은 기대를 받으며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데파이는 등번호 7번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진 속에서도 그는 EPL 선수 중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4위, 웨인 루니가 6위에 오르는 등 유니폼 판매 톱10에 3명이나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우드 에드워드는 “유니폼 판매량 순위에 우리 선수가 3명이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구단 브랜드 가치가 상당하고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39%가 증가해 올해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첼시 에덴 아자르는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시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가 7위를 차지했다.

런던 | 허유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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