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스터시티 돌풍 잠재울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5시 45분


■ 축구토토 승무패 40회차 중간 집계

맨유 승리 40% vs 레스터시티 승리 33%
수원 vs 포항 ‘2위 싸움’ 막판까지 안갯속


‘레스터시티의 돌풍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잠재운다!’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8일(한국시간)과 29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40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EPL과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 클래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되는 승부는 올 시즌 EPL 돌풍의 주인공인 레스터시티와 최강 자리를 탈환하려는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전체 참가자의 40.06%가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점친 가운데, 홈팀 레스터시티 승리 예상(33.42%)과 무승부 예상(26.52%)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EPL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제이미 바디를 앞세운 레스터시티는 13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올 시즌 최대의 이변이다. 평균 2.2득점은 EPL 20개 팀 가운데 최고로 높다.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평균 1.5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 0.7실점의 짠물 수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다만 26일 안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을 치렀기 때문에 다소 체력 부담은 있는 편이다.

위기의 첼시를 상대하는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전 4-1 대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한다. 홈팀 토트넘 승리 예상(57.65%)이 첼시 승리 예상(21.51%)을 압도했다. 이밖에 이청용의 부활이 기대되는 크리스탈 팰리스(61.33%)는 뉴캐슬(16.59%)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맨체스터시티(75.22%)도 사우스햄턴(10.74%)을 격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승팀과 강등팀이 모두 정해진 K리그 클래식의 경우 마지막 남은 자존심 싸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내려는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다. 2위 수원은 우승을 확정한 전북을 상대한다. 전체 참가자의 46.45%가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지켜야 하는 수원의 승리를 내다봤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경기는 포항-서울전이다. 서울은 FA컵을 들어올리며 자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확보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약한 편이다. 반면 서울전 결과에 따라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도 있는 포항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동기에선 포항이 확실히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선 서울이 1승1무로 앞서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0회차는 28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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