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굴국·방어·참복·감홍로…호텔 미식기행 떠나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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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케이호텔 서울 ‘더 파크’-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드셰프’-켄싱턴 제주 호텔 ‘돌미롱’(왼쪽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The-케이호텔 서울 ‘더 파크’-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드셰프’-켄싱턴 제주 호텔 ‘돌미롱’(왼쪽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 The-케이호텔 서울 등 겨울별미메뉴 출시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완연한 겨울 분위기다. 호텔업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겨울 별미 메뉴를 시즌 한정 메뉴로 내놓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서울 양재동 The-케이호텔 서울은 뷔페 ‘더 파크’에서 내년 2월29일까지 ‘겨울 특선 메뉴 8종’을 운영한다. 떡갈비, 쌈채소 및 보리밥, 순두부, 도루묵 구이, 꼬막 무침, 과메기 무침, 육개장, 매생이굴국 등 겨울철에 식욕을 자극하는 일품 음식들이다. 또한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점심과 저녁에 ‘겨울에는 참치보다 낫다’는 방어회를 제공한다.

태평로 호텔 더 플라자는 일식당 ‘무라사키’의 이선호 수석 셰프가 직접 메뉴를 선정한 참복 코스 프로모션을 내년 2월28일까지 실시한다. 겨울 참복은 다른 계절에 비해 독성이 약하고 살이 많아 겨울 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법을 활용해 각 메뉴 마다 같은 요리법, 같은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참복 코스 메뉴를 구성했다.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에서 바닷가재를 메인으로 한 페스티브 시즌 스페셜 코스를 실시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라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드러운 우유에 다양한 재료를 곁들인 라떼 음료와 이에 어울리는 오렌지 머핀, 바나나 프로방스 케이크, 치즈 케이크 등을 함께 선사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 12월 12일 전통주와 제주 음식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갈라 디너를 실시한다. 돌미롱을 이창현 셰프가 구성한 6가지 제주 토속 메뉴와 각 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고소리술, 오메기술, 맑은 바당, 감홍로 등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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