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디어데이’ 추성훈 “사랑이 응원? 잘 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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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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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디어데이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0)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출전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김동현, 추성훈, 방태현, 최두호, 남의철, 함서희, 양동이, 임현규 등 한국 선수들과 조지 마스비달, 도미닉 워터스, 알베르토 미나, 도미니크 스틸, 벤슨 헨더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같은 유도 선수 출신인 알베르토 미나(11승 무패·브라질)를 상대하는 추성훈은 “아마도 타격전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본다”며 “이번 대회 이후에도 최대한 많은 대회를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경기장에 오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사랑이는 어려서 경기장에는 오지 못한다. 어디선가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며 “경기가 10시 넘어서 열린다. 사랑이가 잘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성훈은 “여러 가지(유도) 문제가 있어서 지금 여기 있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 한국에서 유도 선수가 아닌 격투기 선수로 시합하는 자체가 행복하다”며 “나중에 ‘추성훈이라는 선수가 있었구나’라고 기억해 주면 좋겠다. 한국은 홈타운(고향)이다.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MMA) 단체 UFC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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