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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국민을 사랑한 정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6 16:29
2015년 11월 26일 16시 29분
입력
2015-11-26 16:20
2015년 11월 26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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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김수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추모사를 진행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26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한국 야당의 국민을 사랑하고 섬겨온 문민 정치가로서 '대도무문'의 정도를 걸어 문민정부의 탄생기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상도동계로 민주화 투쟁의 동지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김 전 대통령은 1970년엔 40대 기수론을 제창해 한국 야당사에 신기원을 열었고 1990년에는 3당 통합결단으로 문민정부의 기반을 구축한 용기있는 지도자였다”며 “1983년 군부독재에 맞서 목숨걸고 결행한 23일간의 단식투쟁은 민주화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영결식 추도사를 마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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