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다시 찾아 ‘고인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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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6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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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영결식, 박근혜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고인을 배웅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차가 출발할 때가지 마지막 인사를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족은 추모곡으로 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택했다. 영결식 중 성악가와 성인·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다.

준비 실무를 맡은 행정자치부는 “고인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합창으로 표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뒤 고인의 시신은 운구 행렬과 함께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

안장식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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