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청소년에게 금융-보험 진로체험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사회공헌 Together]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생명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생명보험체험관이다. 청소년들에게 낯선 금융과 보험을 주제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체험학습은 3, 4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금융보험에 대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돈과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팀별 소비지출 성향을 파악하기도 하고, 보험의 역할과 원리 등에 대한 기초지식도 배울 수 있다.

보험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도 실시한다. 보험 직업 세계에 대한 보험계리사와 설계사, 언더라이터 등 멘토들의 강의와 더불어 교보생명 등 보험사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직접 보험 상품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서울학생배움터’ 및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금융교육 공모전에서 우수 체험 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및 뮤지컬을 통한 금융보험 교육 사업 등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학교 방문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 대신 보드게임과 각종 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재밌게 구성했다.

지난해에만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3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보험뮤지컬 순회공연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촌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교육과 더불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뮤지컬을 감상하다보면 보험의 중요성과 금융지식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