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대기업 첫 통합예술 치료 도입…상처받은 어린이 보듬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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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것”이라며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대기업 최초로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정서적 치유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보육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인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기쁨을 찾기 위해 1995년 창사 이래 꾸준히 불우아동 및 장애인, 노인 복지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아동복지’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 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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