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그린-빼어난 경관 ‘경기 북부 명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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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XGOLF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동두천 티클라우드CC

경기 동두천시 티클라우드CC(사진)는 ‘구름 위의 티샷’이라는 의미를 지닌 골프장 이름을 가졌다. 소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혜의 환경을 지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묘한 라운드 경험을 준다. 이 골프장은 뛰어난 그린 관리로도 유명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도 그린스피드는 스팀프미터(그린 빠르기 측정 장치)로 3m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눈과 손을 모두 즐겁게 한다는 평가를 듣는 티클라우드CC는 골프장 부킹서비스업체인 XGOLF(www.xgolf.com)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후보로 선정됐다. XGOLF 회원들은 골프장 이용 후 매기는 평점 항목 가운데 코스 관리와 캐디 서비스에서 10점 만점에 9.5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종합 평점은 9.2점.

1999년 다이너스트CC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2009년 재정안정성이 탄탄한 한국야쿠르트가 인수한 뒤 꼼꼼한 코스 관리와 부대시설 투자 등으로 북서울의 명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국도 3호선 우회 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차로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내년에는 안흥 나들목이 개통될 예정이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중 2부제 운영으로 18홀을 4시간 30분이면 마칠 수 있을 만큼 라운드 진행도 좋다. 티클라우드CC 관계자는 “365일 그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상상하는 퍼팅 라인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과 코스의 조화와 매 홀 간의 독립성은 우리 골프장만의 매력과 개성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인 티클라우드CC 대표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 차별화된 레이아웃, 깔끔한 코스 등을 통해 골퍼들에게 골프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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