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마마무 문별-솔라, 제이 ‘어제처럼’ 열창…역주행송 대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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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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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 마마무 문별 솔라/슈가맨 방송 캡쳐
사진=슈가맨 마마무 문별 솔라/슈가맨 방송 캡쳐
마마무 문별-솔라.

‘슈가맨’ 마마무 문별-솔라, 제이 ‘어제처럼’ 열창…역주행송 대결 ‘우승’

걸그룹 마마무의 문별(22)과 솔라(24)가 제이의 ‘어제처럼’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에프엑스 루나와 엠버, 마마무의 솔라와 문별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가수 제이였다. 자신의 히트곡 ‘어제처럼’을 부르며 등장해 세대별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희열이 자신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 때마다 제이의 노래를 선곡할 정도로 팬이었고, ‘슈가맨’에서 가장 보고 싶어했던 가수이기도 했다. 그의 등장에 유희열은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설레어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1990년 ‘사랑일뿐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였다. 그는 가수 윤종신, 김정민과 인연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유희열 팀의 루나와 엠버가 무대를 선보였다. 전형적인 90년대 발라드 곡이었던 제이의‘어제처럼’은 R&B장르의 미디엄 템포로 편곡해 원곡이 가진 감성을 현대적이고 신선하게 재해석한 ‘사랑일뿐야’로 탄생했다.

이어 유재석 팀의 솔라와 문별이 무대에 나섰다. 두 사람은 새로운 색깔로 태어난 ‘어제처럼’을 열창했다. 하우스 풍으로 편곡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곡으로 문별의 자작 랩과 솔라의 호소력 보컬이 더해졌다.

세대별 판정단 투표 결과 59대 51로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마마무 문별 솔라. 사진=슈가맨 마마무 문별 솔라/슈가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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