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윤정수 “김숙은 편안함이 매력…보험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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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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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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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에 합류한 김숙-윤정수 커플이 기자간담회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25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기진 PD와 송민서-기욤 패트리, 김숙-윤정수 커플이 참석했다.

이날 잠시 기자간담회를 방문한 성치경 CP는 “과거 ‘천생연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윤정수는 ‘파산남’ 이미지가 좋아 캐스팅 했다”며 “조금 센 여자를 붙이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추천을 받아 김숙을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 CP가 “송은이도 고려했었다”고 하자 윤정수는 “송은이와는 동갑이라 진짜 싸우게 될 수도 있다”며 “그런데 더 안 좋은 카드가 나왔다”는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숙은 “윤정수 오빠를 10년 알았지만 의외의 매력을 알았다. 깔끔병이 있다. 청소기가 어디든 갈 수 있도록 거실 중앙에 둔다. 내 이상형 중 하나다.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는 남자”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김숙 씨는 편안함이 매력이다. 40이 넘은 나이인데 내가 외모이상형으로 생각한 분이 불편하면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김숙 씨는 편안하다. 또 김숙 씨는 공구를 사서 만들 수 있다. 보험같은 여자다”고 전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결혼 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만혼 남녀들의 지침서를 표방한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다. 실제 연인관계인 송민서 기욤, 쇼윈도 부부를 자청한 김숙 윤정수가 새롭게 합류한 ‘님과 함께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님과함께2 윤정수 김숙. 사진=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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