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스마트워치에 도전한다… 태양열로 충전하는 최첨단 시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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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티쏘

시계 브랜드 티쏘는 올겨울 어울리는 시계로 다양한 신기술을 장착한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와 ‘티쏘 슈망 데 뚜렐’을 추천한다.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는 태양열 에너지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형식의 최첨단 시계다. 스마트폰처럼 알람 기능을 주중과 주말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에 도전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다. 스마트폰에 기반을 둔 스마트워치와 비교해 손목시계가 보유한 전통적인 장점들을 극대화했다. 상대 압력을 파악해 기상을 예측하고 서로 다른 고도(상대 고도)를 표시해주는 고도계를 장착했다. 나침반 기능도 있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보여주는 투타임존도 유용하다. 티쏘는 “이 제품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의상뿐만 아니라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첨단 기술에 끌리는 직장인들에게도 큰 인기”라고 설명했다.
티쏘 슈망 데 뚜렐
티쏘 슈망 데 뚜렐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

티쏘 슈망 데 뚜렐은 티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특별한 제품이다. 티쏘 슈망 데 뚜렐은 남성적인 느낌의 티쏘 티-터치 엑스퍼트 쏠라에 비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우선, 움직임이 없어도 시계가 작동하는 시간인 파워리저브가 80시간을 자랑하는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기관으로 시계를 작동시키는 부품)를 장착한 모델이 눈에 띈다. 또한 시계의 정확성을 입증해주는 크로노미터(COSC) 인증 오토매틱 무브먼트 모델 등 티쏘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모델들로 출시됐다. COSC 인증은 시계의 무브먼트가 최고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으로 매년 스위스에서 제조되는 시계 중 COSC 인증을 받은 시계는 불과 3%뿐이다. 즉 정확도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최고의 무브먼트에만 부여된다는 의미다. 테스트는 11일 동안 서로 다른 3개의 온도에서 제품을 시험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시계 구동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COSC 인증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최대 10배 정도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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