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과거 父 조재현 “내 딸 얼굴 오히려 경쟁력 있다고 봐”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0시 18분


코멘트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상상고양이’ 조혜정, 과거 父 조재현 “내 딸 얼굴 오히려 경쟁력 있다고 봐”

‘상상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 조혜정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가운데 과거 조혜정의 아버지 배우 조재현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조재현은 과거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해 언급하며 “혜정이가 네 살 때 ‘너는 잘 되면 고현정, 안 되면 이영자’라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재현은 “내 딸은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며 “연기로 승부하는 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조재현은 “딸 조혜정에게 연극을 먼저 하거나 독립영화를 출연하라고 했다. 내가 독립영화는 추천해줄 수 있다. 하지만 나랑 연기를 같이 하지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MBC에브리원 새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조혜정은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기사도 나고 많은 말들이 있었다”라며 캐스팅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제 자신한테 약속했다. ‘힘들어하고 속상한 생각은 촬영 끝나고 하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이 조언해줬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제가 오디션에 간 사실도 모르셨고, 연기적인 조언은 쑥스러워하셔서 해주시지 않는다”라며 “이런저런 일들이 있을 때는 ‘네가 겪어야 하는 일이고 당연한 일이니 잘 이겨내라’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상상고양이 조혜정.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