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식음료업장, 가격합리화 24시간영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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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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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식음료매장이 최근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내 푸드코트 2개의 오픈을 마지막으로 7년만의 리뉴얼을 끝내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공항 식음료매장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면세구역은 전면 완료, 일반구역은 여객터미널 4층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리뉴얼을 마친 상태이다.

새로워진 식음료매장에는 타코벨, 퀴즈노스,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인천별미코너(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신포만두 등)와 고래사어묵(부산어묵) 등 지역 별미도 새로 입점했다. 할랄푸드 매장도 새로 만들어 할랄 인증 매장인 ‘니맛’(Nimat)에서는 무슬림 현지 메뉴부터 할랄 한식 메뉴까지 판매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공항 음식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입점한 브랜드 매장들이 시중과 동일한 가격에 메뉴를 판매한다. 일반구역도 기존 여객터미널 4층의 호텔급 고급식당가를 중저가의 전문식당가로 전환하여 중저가 메뉴를 확대했다.

이와함께 늘어나는 심야여행객을 위해 24시간 운영 매장을 면세구역 8곳, 일반지역 7곳으로 확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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