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유재석 과거 “결혼 후 통장관리? 내가 직접한다”…아내가 서운해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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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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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유재석 과거 “결혼 후 통장관리? 내가 직접한다”…아내가 서운해 하지 않을까?

개그맨 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카메오 출연한 가운데, 과거 돈 관리를 직접 한다고 밝힌 사연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결혼 후 통장관리를 어떻게 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직접(수입 관리를)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내가) 서운해 하지 않냐”, “형수한테 형이 돈을 주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서운하지 않도록) 잘 이야기했다. 이 때문에 겪는 갈등도 없다”고 답했다.

하하 역시 자신이 직접 돈 관리를 한다며 “내가 (아내에게) 용돈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궁금한 게 있다. 다들 아내에게 통장을 다 공개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나는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쓴다”고 쿨하게 답했다.

한편, 유재석은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24회에서 1인 2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극중 해더 신(전인화 분)의 수행 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을 도와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복수할 커다란 초석을 마련했다. 유재석은 유 비서로 변신, 해더 신을 보좌하고 강만후의 술에 약을 타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긴 머리에 동그란 안경과 콧수염을 붙이고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변신해 천재화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카이 콩콩을 탄 듯 콩콩 뛰며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마대자루와 물총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이번 ‘내 딸 금사월’ 출연은 앞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뤄졌다.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경매쇼 ‘무도 드림’ 특집을 진행했고, ‘내 딸 금사월’ 측이 2000만 원의 최고가로 유재석을 낙찰했다.

유재석 내딸 금사월. 사진=유재석 내딸 금사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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