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그룹, 한국인 카바디 선수에 티볼리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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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그룹이 인도 전통 스포츠 경기인 카바디의 프로 리그(Pro Kabaddi League)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이장군 선수에게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전달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 인기 스포츠 경기인 프로 카바디 리그의 공동 창시자로,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그룹 수장이다.

이장군 선수는 현재 인도의 콜카타(Kolkata) 지역 벵갈 워리어스(Bengal Warriors) 팀 주전 선수다. 한 대회에서 다섯 개 MVP를 휩쓰는 등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을 받은바 있다. 현재 인도 프로 카바디 리그에는 이장군 선수 외에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활약 중이다.

카바디는 인도에서 기원된 전통 스포츠로 40분 경기 후 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격렬한 몸싸움이 동반되는 종목이다. 카바디의 경기규칙은 공격권을 획득한 팀의 선수가 상대 수비 팀의 코트를 기습해 상대팀 선수에게 잡히지 않으면서 손과 발로 수비 선수를 터치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카바디는 민첩함, 강인한 체력, 정확한 목표 설정 능력 및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 ‘모든 스포츠의 어머니(Mother of All Sport)’라고도 불린다. 현재 말레이시아, 이란, 호주, 일본,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32개국에서 활성화된 실내스포츠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와 한국, 양국은 단단한 문화적 유대관계를 갖고, 친선 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며 “양국의 관계는 이장군과 같이 카바디에 열정적인 한국의 젋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더욱더 공고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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