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서유리 정준하에 “목요일에 장례식 해야 할 것 같은데”…핵노잼+폭망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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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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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마리텔 서유리 정준하에 “목요일에 장례식 해야 할 것 같은데”…핵노잼+폭망 느낌?

성우 서유리가 방송인 정준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정준하는 22일 포털사이트 다음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정준하는 이날 먹방, 드라마 명장면 재연, 더빙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이날 정준하는 서유리와 함께 영화 ‘신세계’ 명장면에 맞춰 대사를 만들며 더빙에 도전했다.

이에 정준하를 돕던 서유리는 “장례식 콘셉트 재밌겠다. 어차피 목요일에 하셔야할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매주 목요일은 ‘무한도전’ 녹화 날이다. 앞서 박명수가 ‘마리텔’에 출연했다가 저조한 시청률로 ‘웃음사망꾼’이란 별명을 얻어, ‘무한도전’에서 ‘웃음장례식’을 치른 바 있다.

정준하는 “제가 목요일에 장례식을 왜 하냐. 뒤에 준비돼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라고 억울해했다. 서유리는 “의상도 딱 장례식 복장이다. 검은색 정장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정준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는 농담 섞인 댓글이 올라왔다.

정준하는 “누구냐.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고 한 사람. 말이 너무 심하다”고 발끈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폭망 냄새가 너무 심한 거 아니오?’ 등의 대사를 만들어 정준하를 실소케 했다.

마지막에 서유리는 “여러분, 장례식 보시기 전에 더빙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리텔’ 본방은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마리텔 정준하. 사진=마리텔 정준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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