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저비용 렌트 ‘빌리카’ 출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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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브랜드 이원화 전략을 실행한다.

AJ렌터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서비스를 강조한 저비용렌터카(LCRㆍLow Cost Rentacar)브랜드 빌리카(Billycar)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제주지역에서 AJ렌터카와 빌리카를 함께 운영하고, 고품질 서비스와 저렴한 대여료로 고객을 세분화해 양쪽 수요에 모두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모든 고객들을 일대일로 대면 응대하는 AJ렌터카와 달리 빌리카는 예약부터 결제 및 현장의 대여 절차가 모두 셀프서비스로 진행돼 대여료를 낮춘다. 이번 서비스는 24시간 대여료는 경차의 경우 주중 비수기기준 7500원, 아반떼 등 소형은 1만1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차량정비, 청결유지, 사고처리 등 안전에 관한 서비스는 기존 AJ렌터카 품질표준에 맞춰 운영한다. 또한 대여 프로세스에만 셀프서비스를 도입해 대여료를 낮춰 2030세대 니즈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빌리카는 홈페이지(www.billycar.co.kr) 또는 모바일웹(m.billycar.co.kr)에서 원하는 차종, 시간 선택 후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전송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셀프계약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차량이 주차돼있는 지점 내 구역에서 차량번호를 확인 후에 출발하면 모든 대여절차가 마무리된다.

남궁억 AJ렌터카 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레저렌터카 최대 시장인 제주에서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을 원하는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 빌리카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세밀한 목소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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