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고등학교 시절 보니…“모태미녀-전교 5등 안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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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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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가인 임신, 고등학교 시절 보니…“모태미녀-전교 5등 안 수재”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한가인의 과거 미모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가인은 데뷔 전인 고등학생 시절 KBS 뉴스 프로그램과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화면을 보면 한가인은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는 인형 미모에 단정한 교복차림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히 한가인 본명인 김현주와 배화여고 3년이라는 자막이 눈에 띈다.

이 인터뷰 화면과 관련, 가수 이상우는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 출연, 한가인을 데뷔시킨 사연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상우는 “어느 날 뉴스를 보는데 고등학생 한가인이 나왔다. 20초가량 인터뷰 화면으로 출연했는데 너무 괜찮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전교 5등 안에 드는 수재라 부모님이 괜히 애한테 바람 넣지 말라고 반대했다. 그래서 수능시험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결국 데뷔시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한가인 씨는 임신 19주차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으며 가족들 모두 큰 기쁨으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가인 씨는 태아를 위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항상 한가인, 연정훈 부부에게 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태아가 건강하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새로 태어날 아이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임신 초기 갑작스러운 자연 유산으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한가인 임신.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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