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한국은행 대출금 18조… 역대 최대 규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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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대출금 18조… 역대 최대 규모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한은 대출금이 전월 대비 3조8139억 원 증가한 17조986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다. 대출금이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가 4월 15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증액된 데다 회사채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KDB산업은행에 3조4000억 원가량을 빌려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작년보다 8.5% 줄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8월 개인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건수는 6653만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19만9000건)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이용건수는 9980만7000건에 그쳐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 건수가 1억 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대출#신용카드#현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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