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인니 천혜의 관광자원 홍보 위해 첫 한국 방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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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랩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주 관광청 소속 보우라 쿠멘동 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민속공연단이 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주는 아직까지 한국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이미 유럽이나 서구 관광객들에게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성지’로 알려질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지닌 곳으로 유명하다.

쿠멘동 부청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북술라웨시 주의 마나도, 토모혼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한국인들에게 홍보하고 한국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서울 충정로에 있는 문화일보홀에서 테텡고렌 전통 무용공연과 방송 촬영 등을 진행하고, 한국의 종합광고회사 ㈜문화미디어랩과 협업을 통해 한국 내 홍보처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문화미디어랩의 유찬선 대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주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10년 이상 중국의 관광지를 한국에 소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전문 웹진 티트래블미디어(www.ttravelmedia.com), 명동과 강남역의 LED전광판 등 보유매체를 활용하여 북술라웨시 주와 홍보 광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생소하지만 보물 같은 인도네시아 관광지역을 더 알리고, 문화미디어랩의 계열사 토탈트래블㈜을 통해 한국 관광객을 송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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