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김기태, 허스키 보이스로 이특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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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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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김기태 씨가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다이나믹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들을 가려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허스키 33년산’과 ‘7사단 나얼’을 음치로 지목했다.

최자는 ‘허스키 33년산’에게 “비주얼이 미용업 종사하시는 분 같다”며 장난기 넘쳐 보이는 외모와 발랄한 스타일 때문에 음치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스키 33년산’은 임재범의 ‘여러분’을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고, 김기태 씨로 밝혀졌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허스키 33년산’은 닉네임 답게 거친 허스키 보이스에 짙은 감성을 담아 호소력 깊은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특은 무대에 감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김기태는 “다양한 기획사를 거쳤지만 활동을 못했다. 기회가 없었다. 여기 출연해서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내 노래를 듣는 사람이 있는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목보2’는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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