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성공’ 강동원, 공약 실천까지 400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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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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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에 출연한 강동원. 사진제공|영화사 집
영화 ‘검은 사제들’에 출연한 강동원. 사진제공|영화사 집
김윤석과 강동원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상영 16일 만이다.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제작 영화사 집)은 20일 현재까지 누적 400만명을 동원했다. 11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거둔 흥행 성과다.

이로써 김윤석과 강동원은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쓰게 됐다.

이들은 2009년 함께 주연한 영화 ‘전우치’로 613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전우치’는 상영 19일 만에 400만명을 불러 모았지만 이번에는 그 속도를 사흘 앞당겼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3주째에도 잦아들지 않는 기세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의 400만 돌파로 인해 앞서 강동원이 내건 ‘흥행 약속’의 실천 여부도 주목받는다.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이 8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경우 사제복을 입고 서울 명동 거리를 걷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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